봄나들이, 삼랑진, 안태호, 봄, 꽃, 벚꽃, 개나리, 가족 나들이
가족들과 봄꽃을 구경하러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안태호(安台湖)를 다녀왔습니다.(목적은 벚꽃, 개나리 등의 봄꽃 사진을 찍고자하는 마음 더 컷다고 해야겠지요.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지다 보니 실력은 없지만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진해 군항제등의 봄 나들이로 많이 알려진 곳의 경우 워낙 관광객이 많다보니 혼잡하고 다녀와서는 사람 구경만 실컷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한적한 곳을 찾아다 발견한 곳이 삼랑진 댐이였습니다. 벚꽃과 개나리에 대한 소개가 많이 되어 있더군요.
미리 검색을 통하여 위치만 조사한 후 토요일 오전에 무작정 삼랑진 댐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에 있는 인공호수.
평지에 있는 삼랑진양수발전소의 하부저수지이다. 심야의 잉여 전력으로 이곳의 물을 상부저수지인 천태호로 올린 다음, 전력 사용량이 많은 낮 시간에 다시 안태호로 흘려보내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일종의 수력 발전과 같은 원리로 사용되는 호수이다. 주위로는 벚꽃길, 공원 등을 조성해놓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도착하고 난 후에야 인공호수 이름이 안태호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상부에 천태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천태호는 미리 조사했을 당시 알지 못한 관계로 일정에서 배제를 했습니다. 좀 아쉬움이 남긴하네요.)
일정은 안태호 입구의 길손칼국수(분식)을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고 주위의 딸기 노점상을 구경한 후 안태호 기념관을 들러 잠시 관람을 한 후, 안태호를 거쳐 안태공원에서 휴식을 가진 후 돌아왔습니다.
안태리 마을입구
안태호를 가는 길목부터 벗꽃이 늘어지게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딸기 노점상이 즐비합니다. 딸기 크기도 굵고 당도도 높습니다. 그러나 딸기 산지라는 생각으로 가격을 물어보니 싸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집근처 농산물 직판장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패스~
길손칼국수
일단 길손칼국수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길손칼국수집은 일대에서는 유일한 분식점으로 노부부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징은 아주 허름하고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야합니다.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비추입니다.
욕심없는 노부부가 손님이 주문을 한 시점에 바로 칼국수를 요리를 하기때문에 주문을 하고 음식이 다될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대신 기다린 보람이 있게 면발은 하주 쫄깃합니다. 1인분 가격은 4000원이더군요.
혹시라도 내부 사진을 보고 실망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홍보관 주변
걸어서 홍보관을 향하는 길목에 한쪽에는 벚꽃과 다른 쪽에는 개나리가 늘어서 있습니다. 홍보관의 이쁜 나무 담장과 어우러져 가족 사진 찍기에 딱입니다. 실제 방문시에도 나들이 객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홍보관 내
나들이 목적이 꽃구경이다 보니 홍보관 참관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수박 겉 핡기 식으로 기넘관을 참관.
<홍보관 내의 벚꽃>
안태호
홍보관을 나와 차를 몰아 안태호에 잠시 들른 후 안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안태호 자체는 호수이다 보니 호수 구경만 할 수 있고 호수보다는 주변 경관이 멋져서 호수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안태공원에서 바라본 안태호>
안태공원
안태공원을 본 소감은 야유회나 소풍 등에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봄꽃도 많지만 공원 자체가 놀이 시설 등이 없어 넓어 단체 나들이에 아주 좋습니다.
아래는 찍은 사진 중에서 볼만한 사진 2컷을 올려 봅니다. 실력은 없지만 개나리와 벚꽃사진 감상해 보세요.
[4Cs 속보] mixsh 사이트 메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금일 운영자께서 친히 메시지를 보내어 주셔서 확인해 보니 진짜 메인에 걸려 있더군요. 메인에 선정된 것은 mixsh가 처음이네요. 아래는 확인 샷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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