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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2011. 2. 17. 22:50

[사진] 주산지 - 주왕산 국립공원


[주산지에서 찍은 사진 중 제일 괜찮은 사진]


처가댁 고향인 청송을 갈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돌아 오는 길에 가족들의 성화도 있고해서 주산지(注山池)를 들렀다.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후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주산지로 향해다.

[주차장에서 주산지를 향하여.....]


여지껏 주산지에 대해서는 연못 정도로 알고 있어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가족의 봉사 차원에서 들렀었다.

[주산지를 알리는 표지판, 600M 남았다.]


가는 길은 여느 유원지나 선사의 오솔길과 다르지않아 감흥이나 흥분없이 그저 밋밋한 풍경을 뒤로하며 향한 곳.

[주산지 가는 길을 따라 흐르는 시내]


처음 마주하는 주산지, 그 신비함에 '아!'
끝장이다, 신비함과 신기함에 말은 잊은 채 연신 카메라만 들고 여기저기 풍경을 담기에 바빴다.


[주산지(注山池)의 연못에서 자생하는 고목(왕버들)]


[주산지(注山池)의 연못에서 자생하는 고목(왕버들)]


어떻게 고목들이 연못에서 뿌리를 내리고 여지껏 버텨왔을까? 생명이란 것은 정말 신비롭고 경이롭다.

나중에 김기덕 감독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의 찰영장소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행여하는 마음에 스삿을 찾아헤메기도 했다.


[참고]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의 한 장면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뜻밖의 보물을 보았으나 미쳐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번 방문때는 필히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듯 하다.

[참고]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전화번호(무료): 054-870-6239


[소개]
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로도 매우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이라는 영화가 촬영되어 현실세계가 아닌 듯한 아름다운 '주산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 영화 덕분에 이제는 여기저기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 만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찾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은데 서울에서 약 5시간 거리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를 모두 거치고 마지막으로 구불구불한 비포장산길까지 올라서야 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이용안내]

주차시설 : 주산지 주차장
유모차 대여 여부 : 가능
애완동물 동반 가능 여부 : 가능

[자가용]

가는 길 : 청송 → 포항방면 31번 국도 → 이전방면 914번 지방도 → 주산지
청송에서 포항쪽으로 가는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청운리에서 이전 방면 914번 지방도를 탄다.
상이전에서 주산지와 절골계곡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대중교통]

주왕산/주왕산시외버스터미널 → 주산지 
출발 : 청송시외터미널
운행버스 : 주왕산행
배차간격 : 30분
버스 소요시간 : 20분
하차정류장 : 주왕산정류소


Posted by 4Cs